달바의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달바글로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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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미스트’로 잘 알려진 K뷰티 브랜드 ‘달바’가 코스피 상장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당초 9000억원 몸값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9600억원 규모 평가 시가총액에 할인을 적용 최대 8000억원 몸값을 꺼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달바 운영사 달바글로벌은 이날 금융감독원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의 상장예비심사 청구 2개월여 만인 지난 1월 심사 승인을 획득했지만, 최근까지 신고서 제출은 미뤄왔다.
달바글로벌은 이번 상장에서 신주모집 60만4000주(공모주식의 92.4%) 구주매출 5만주 등 총 65만4000주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5만4500~6만6300원을 희망 공모가 범위로 제시했다.
달바글로벌은 화장품 기업 사업 전략 컨설팅을 담당했던 컨설턴트 출신 반성연 대표가 2016년 3월 설립한 K뷰티 브랜드 운영사다. 승무원들이 건조한 기내에서 사용하는 미스트로 유명한 ‘미스트 세럼’이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한편 달바글로벌은 공모 자금을 인수합병(M&A)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 유통 네트워크 기업 및 마케팅 전문 기업에 대한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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