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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엣지 컴퓨팅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해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맞춰야 하고, 고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저비용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K8S)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
이진현 맨텍솔루션 상무는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디지털데일리>가 개최한 '클라우드임팩트 2025'를 통해 "엣지 컴퓨팅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할 만한 인프라로 쿠버네티스가 거론되고 있다"며 "애플리케이션을 단일 방식으로 배포할 뿐만 아니라 이식성과 호환성이 좋고, 역할기반접근제어(RBAC)를 통해 권한을 설정할 수 있고 가상머신(VM) 대비 집적도가 3배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엣지 컴퓨팅은 인프라 단에서 충족해야 하는 요구사항이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인프라 구조를 간소화하고 경량화해야 하며, 낮은 지연시간과 실시간 처리가 가능한 환경이 필요하다. 아울러 이식성과 유연성이 높아야 하고, 고가용성과 자동화된 운영이 탑재돼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그러나 이 상무는 쿠버네티스가 만능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컨테이너를 관리하는 쿠버네티스는 데이터센터 중심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어 난이도가 어렵고, 고가용 구조를 구현하려면 최소 5대의 서버가 필요하다"며 "쿠버네티스의 장점을 수용하되 단점을 극복할 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쿠버네티스를 간소화할 때에는 물리서버 2대로 '마스터' 그리고 '워크 노드'를 구성한다. 다만 실제 운영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위험 요인이 존재하고, 모든 구성 요소에 대한 HA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고가용성을 더한 쿠버네티스를 구현하기도 하지만, 이럴 경우 마스터 HA를 위해 최소 3대 호스트가 필요하고, 워크 노드의 호스트를 위해 최소 2대의 호스트가 필요하게 된다. 물리적인 호스트 숫자를 줄일 방안이 필요해지는 것이다.
물리서버 2대로 고가용성을 구성할 때에는, 물리서버에 하이퍼바이저를 구성해 VM 5대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다. 다만 노드간 메타데이터를 구현하기 위해 외장형 스토리지가 필요하고, 하이퍼바이저 구성 자체에 비용이 투입된다는 어려움이 있다.
아코디언 엣지는 모든 노드가 마스터와 워크 노드 역할을 수행하도록 구성된다. 아울러 변경되는 스토리지 볼륨은 실시간 복제가 가능하고, 한쪽 노드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상대 노드로 자동 대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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