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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토)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 사내이사 선임…통신 3사 주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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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5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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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25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홍범식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홍 사장은 이날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홍 사장은 “올해 AX(AI 전환) 중심의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재배치로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투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대표 내정 이후 첫 주총에 참석한 홍 사장은 과거 컨설팅 업계와 LG 지주회사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LG유플러스만의 AX 전략으로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언급했다. 중동 자인그룹, 일본 KDDI 등 해외 통신사들과의 협력 확대도 추진 중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LG 권봉석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권 부회장은 LG전자 최고경영자(CEO) 등을 거쳐 2021년부터 LG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LG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LG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강화, AI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재선임됐다.

이날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26일 SK텔레콤, 31일 KT 주주총회가 열린다. 통신사들은 미래 먹거리인 AI 신사업을 강화하고, 규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이사 선임에 나섰다.

SK텔레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는 강동수 SK그룹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PM) 부문장이다. AI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차원에선 서울고등법원장 출신 김창보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KT는 신규 이사 선임 없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가 곽우영 전 현대차 차량IT개발센터장과 리스크·규제 분야 전문가인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등 4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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