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 만난 팀 쿡 애플 CEO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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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차 베이징을 찾은 쿡 CEO는 전날 오후 늦게 '중국 경제 실세'로 평가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를 만났다.
허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쿡 CEO를 비롯한 글로벌기업 대표들에게 "중국은 고품질 발전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며 경영 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면서 중국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쿡 CEO는 같은 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런훙빈 회장을 만나 경제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이 최근 발표한 내수 진작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팀 쿡 CEO는 올해 1월 말 실적 발표 당시에도 중국의 인공지능(AI) 딥시크에 대해 "효율성을 이끄는 혁신"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애플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14∼17% 점유율로 중국 비보나 화웨이, 샤오미 등과 비슷하거나 뒤처졌다. 작년 4분기에는 중국 내 전체 매출이 11.1% 감소하기도 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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