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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건조 '기상 악조건' 계속…목요일에나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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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거센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연일 산불이 나고 진화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24일)도 동쪽에 메마른 강풍이 불고 있는데요.

건조함을 해소할 비는 목요일에나 내릴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낮은 습도와 강풍, 적은 강수량 등 기상 악조건이 산불 진화 작업에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휴일 소강에 든 강한 바람이 주 초에 다시 살아난 겁니다.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남쪽 고기압과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북쪽 저기압이 맞물리면서 강한 서풍이 연일 한반도로 불어오고 있습니다.

서풍이 동쪽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바람의 속도는 배가 되는데, 당분간도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계속돼 산불 장기화가 우려됩니다.

<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강원, 경북 산지와 동해안은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최근 평년보다 적었던 눈비로 바짝 마른 나무는 산불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의 올해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가량, 경북도 예년 이맘때의 67%에 불과합니다.

눈비가 오지 않는 날씨는 동쪽 지역을 매일 더 건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 대부분으로는 건조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불을 끄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비 소식은 목요일에 들어 있습니다.

수요일 제주에서 시작한 봄비는 목요일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최근 산불이 집중된 충청 이남에선 밤까지도 강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다만, 주 후반부터 다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불이 나기 쉬운 환경이 계속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날씨 #건조 #강풍 #비 #기상청 #산불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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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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