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곳곳 요란한 비…동쪽 건조특보 여전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곤 있는데요.

약하게 살짝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에 최대 30mm, 남해안에 최대 10mm의 비가 오겠고요.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적지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겠고요.

곳곳으로 우박도 떨어지겠습니다.

양이 적다 보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국적으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화재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의 순간 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전남 서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남 서해안과 제주는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은 동풍이 불면서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밤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서울은 3도로 오늘보다 무려 10도가 낮겠고요.

대전은 5도, 대구는 8도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2도, 광주 12도, 부산 15도를 보이겠습니다.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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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