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 있는 답변은 검색 결과 최상단에 요약 정보 제공
의도에 맞는 검색 흐름 제공할 수 있도록 검색 결과 화면에 다양하게 배치
[사진=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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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은 정리·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플레이스,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트렌드를 소개하는 숏텐츠 등 각 유형에 최적화된 형태로 도입된다. PC와 모바일 통합검색에서 별도 절차 없이 모든 이용자가 AI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검색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 경험(UX)·이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도 각자 다르며 노출 위치도 다양하게 구성한다. 정답이 있는 답변이나 다양한 콘텐츠 탐색이 필요한 질의에 대해서는 검색 결과 최상단에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잘 정리된 요약과 출처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기까지 시간을 줄이고 후속 질문을 통해 연관된 정보의 추가 탐색을 지원하는 것이다.
숏텐츠로 추천된 콘텐츠를 요약해 주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한 뒤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9월 최신 인기 문서를 분석해 핵심 주제를 추출한 뒤 요약된 정보와 관련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숏텐츠'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요약 정보 뿐 아니라 콘텐츠를 소비한 이용자가 관심 있을 만한 정보를 분석해 추천한다.
이를 통해 스포츠 하이라이트 장면 영상을 모아서 보여주거나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을 추천, 인기 있는 장소 탐색·예약 정보 등을 제공한다. 향후 이용자의 관심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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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교토 여행' 등 여행 테마를 검색하면 AI 기술이 이용자가 자주 찾고 많이 생산된 정보를 카테고리로 분류해 주요 콘텐츠를 모아서 보여주는 탭이 노출되고 여행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테마를 제공하는 식이다. 꼭 먹어야 할 음식, 지역별 문화, 예약할 인기 호텔과 같은 상품 등 특색을 볼 수 있는 테마나 계절성, 시의성을 반영한 테마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김광현 네이버 검색·데이터 플랫폼 부문장은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검색은 오랜 검색 서비스 경험과 방대한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풍부한 콘텐츠로의 연결을 제공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AI 에이전트(비서)' 시대가 일상에 도래하는 시기에 맞춰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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