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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관영 CCTV 영상 속 '다음 전투기는?'
중국 관영매체가 최근 공개한 전투기 관련 영상을 통해 중국 정부가 차세대 전투기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이 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공군의 차세대 최첨단 전투기 제작 사업자로 보잉을 선정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와 중국이 미국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중앙TV(CCTV)는 전날 중국 전투기 'J-10'의 첫 비행 27주년을 기념하는 27초짜리 영상을 공개하면서 마지막에 '다음은?'이라는 문장과 함께 검은색의 흐릿한 이미지를 배치했습니다.
당시 촬영된 은행잎 모양의 비행기 이미지는 6세대 전투기가 시험 비행하는 것이란 추측을 낳으면서 중국 안팎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송중핑 중국 군사 전문가는 CCTV의 영상 공개를 두고 "이번이 중국의 6세대 전투기가 처음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이라면서 "이는 (기존 중국의 전투기인) 'J-10'과 'J-20'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3세대 전투기인 J-10은 1998년 3월 23일 첫 비행을 했으며, J-20은 2017년에 실전 배치된 중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그는 또 미국과 중국의 전투기 관련 소식이 이틀 간격으로 공개된 것과 관련해 "중국과 미국 간 상공에서의 우위 경쟁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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