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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모든 자원 투입...의성·울주 특별재난지역 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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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동시 발생한 대형 산불 사태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길을 완전히 잡을 때까지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어제(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열고 피해가 가장 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 지역의 일시 대피자와 이재민을 위해 재난구호사업비 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난사태가 선포된 울산과 경북, 경남 등 3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하고 이재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도 지자체 수요를 받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북 의성과 울산 울주 등 빠른 피해 수습이 필요한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 대행은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고 비 소식도 없다며 산불 예방과 철저한 사전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문화유산 보호와 진화 인력의 안전 확보, 요양병원 등 대피 취약 시설의 사전 대피계획 수립을 지시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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