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 대변인은 23일 성명을 통해 "'중도보수 단일화'를 하겠다는 정승윤, 최윤홍 두 후보는 연일 서로를 향한 비난을 이어가며, 교육감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전락시켰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정승윤 후보 측인지, 혹은 그 지지자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여론을 조작하려는 메시지가 유포되며 상황은 결국 파국을 맞았다"며 "검사출신 법기술자인 정승윤 후보 역시 민의를 왜곡하는 여론조사 조작이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행위라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가 20일 오전 7시 30분 서면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김석준 후보 선거사무소] 2025.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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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해 정승윤 후보는 책임 있는 자세로 유권자 앞에 공식 사죄함이 마땅하다"라며 "정승윤 후보는 더 이상 교육감선거를 정략적 정치놀음으로 변질시키지 말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정책선거로 임해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 측에 따르면 "정승윤 후보 측이 지지자들에게 여론조사 전화응대 요령문자를 전파했다"며 "'몇살이라고 물어보면 나이 20~30대 대답해라'라며 여론조사를 왜곡하는 문자메시지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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