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한 사진을 표시한 디스플레이 색상. 현재 바라보고 있는 노트북의 색상
그리고, 확장 연결된 모니터의 색상, 출력한 결과물에서 보이는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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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작업의 중간 매개체로 가장 많이 쓰이는 디바이스가 ‘모니터’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편집 등에서도 주로 활용하는 하드웨어 매체가 모니터이기 때문에 각각의 작업에 맞는 전문가용 디스플레이 선택은 중요한 요소다.
이같은 대안을 제시하는 기업 중 하나가 벤큐다. 벤큐는 색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일찍부터 맥 기반의 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을 표현한 바 있고 그에 따라 맥OS 컬러튜닝 기술이 적용된 ‘MA’ 라인업을 시작으로 교차 인증된 전문가용 ‘PD’ 라인업, 가장 높은 성능을 제시한 ‘SW’ 라인업 등 다수의 포트폴리오를 내세우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비용 효율적이고 접근성이 높은 제품군이 ‘MA’ 시리즈다. 벤큐에 따르면 MA 시리즈는 공급 대비 수요가 몰리면서 어려움을 겪을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마도 맥북과의 색 일관성을 유지하는 모니터를 누구보다 바랐던 작업자들이 꽤 잠재돼 있었다고도 풀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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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모니터를 선택할 때 화면 크기와 해상도, 외형 만을 중시 했을 뿐, 색 일관성을 따지지 않았다. 보다 정확하게는 색 일관성이라는 개념조차 알지 못했다. 24인치 일반 모니터에서, 27인치 커브드 풀HD 모니터로, 다시 32인치 4K 모니터로 교체할 때 고려했던 요소들은 대부분 크기와 해상도, 시야각, 반응속도 등을 결정 짓는 패널의 종류와 확장성, 그리고 디자인만 봤다.
잠시 기존에 쓰던 모니터를 밀어 두고 벤큐 맥북 모니터 라인업 중 하나인 4K 해상도 기반의 32인치 모니터 ‘MA320U’를 설치했다. 설치하다보니 우선적으로 기존에 쓰던 독까지도 옆으로 밀려났다. MA320U는 썬더볼트 USB-C 포트 하나로 맥북의 전원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연결까지도 가능하다. 필요한 유선 연결이 모니터 전원과 맥북과의 연결 등 선 2개로 해결된다. 선 정리를 돕는 클립이 하나 제공되기 때문이 이를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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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320U는 -5도에서 20도 까지 틸트 모드를 지원한다. 좌우로는 15도 각도로 기울일 수 있다. 필요하다면 90도 피봇도 가능하다. 높이의 경우 115mm까지 올리고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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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는 MA320U 모니터에 독자적인 ‘맥 컬러 튜닝(MAC Color Tuning) 기술’을 도입했다. 벤큐 컬러 연구소 전문가들이 맥북 화면과 외부 모티너 간 색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한 결과물이다. 내부 테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맥북과 MA 시리즈의 경우 색 영역 볼륨과 영역 커버리지, 색상 차이 측면에서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CI-3 95%의 넓은 맥북의 색 영역을 지원한다. CIE 1976 표준에 따라 96%의 색 영역 커버리지를 갖췄다. 평균 색상 차이(dE2000)는 1.4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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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벤큐 컬러 연구소는 까다로운 내부 인증 절차를 마련해놓고 있다. 패널 테스트를 통해 무결성을 보증하고, 정확한 표준을 위한 정밀도 보정, 감마 곡선 보정, 색온도와 색역 조정, 균일도 보정을 위한 캘리브레이션을 실시해오고 있다. 내부 AQ 기술 인증뿐만 아니라 외부 글로벌 색상 전문업체들을 통해 유효성 검증에도 나서고 있다. 칼맨과 팬톤 등 색상 전문기관의 교차 검증이 끝나야만 색상 인증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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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320U의 경우 하단에 전원 버튼과 스위치 버튼 하나가 자리 잡고 있다. 사실상 크게 쓰일 일이 없다. 전원 버튼의 경우 전력효율을 위해 조작할 수가 있기는 하지만 맥북 충전을 위해서도 굳이 오프할 일이 많지 않았다. 스위치의 경우 OSD(On Screen display) 조작을 위해서 써야 하는데 그럴 필요성이 적다.
이는 벤큐가 맥북 사용자를 위해 전용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벤큐 디스플레이 파일럿2(BenQ Display Pilot 2)를 설정하면 모니터의 밝기와 내장 스피커 볼륨을 맥북 설정과 동기화할뿐만 아니라 맥북 내에서 원터치 화면 설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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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파티션도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모니터 전체 화면 자체를 나눠 쓸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한쪽에 AI 비서 플랫폼을 따로 띄어 놓고 쓸 때 주로 이용했다. 템플릿을 선택하고 해당 작업창을 드래그하면 구분된 창으로 쏙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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