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 차별화된 콘텐츠로 경쟁력 강화
이를 위해 K-문화 테마파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상설 공연 및 이벤트 확대, 표적 시장별 홍보마케팅 강화, 노후시설 개보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주시 선비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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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비세상은 ‘K-문화 테마파크’, 선비촌은 ‘민속역사 테마파크’,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은 ‘문화·교육 테마파크’로 각각의 테마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자산을 활용한 연계 상품 개발과 운영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수익 증대를 도모한다. 또 표적시장과 서비스 유형별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구축 ▲연계 협력 운영 확대 ▲전문성 강화 ▲운영·시설 환경 개선 등 네 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특성을 반영해 선비 정신문화, 교육과 체험, 현대적 선비 이미지를 결합한 공통 콘텐츠(브랜드·캐릭터 등)를 개발하고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선비세상에서는 한옥·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 6개 촌의 신규 콘텐츠를 개편하고 한식촌(쿠킹클래스), 한복촌(한복천 공예·한복대여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근 지역 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클래스 및 테마상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광 친화 환경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선비열차를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선비촌까지 순회 운행하고 야간 경관을 조성해 관광객 유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 문화예술단체, 관광단체 등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소수서원, 부석사 등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 주민들과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유휴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선비촌 죽계루 광장과 선비세상 선비마당 등에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체험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역 전문가 모집도 완료했다.
아울러 지역 내 전문 콘텐츠 제작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홍보 크리에이터를 선발·지원해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운영과 시설 환경을 개선해 관광객 유입과 만족도도 높인다.
선비촌과 선비세상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설 개선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령자 등 모든 관광객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틈새시장 공략과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또 타운형 관광상품 개발, 3개 시설 통합이용권 운영, 통합 예약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선비촌과 선비세상을 관광 명소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선비문화수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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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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