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권성동 “헌재, 한덕수 탄핵심판 늦었지만 환영…당연히 기각”

0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원내대책회의…“민주, 한덕수 복귀 시 탄핵인질극 반복할 것”

“민노총, 尹심판일 안 정할 시 총파업 예고…민주와 발맞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5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청송대에서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심판 기일을 오는 24일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결정이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한덕수 대행 탄핵은 목적부터 정쟁적이었다”며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사유와 의결 정족수 절차 모두 문제였다. 그동안 민주당이 난사한 탄핵소추안이 8대0으로 귀결됐듯이 이번에도 당연히 기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민주당은 최 대행을 향해 테러협박과 탄핵협박을 이어가고 있었다”며 “만약 한 대행이 복귀한다면 민주당은 또다시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압박하면서 탄핵인질극을 반복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도 비판했다.

그는 “민노총이 헌재가 오는 26일까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정을 확정하지 않으면 27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며 “민노총은 내란세력 청산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지만 정작 내란을 획책한 세력은 내부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민노총 총파업 투쟁에서 민주당과 정치적 동업 관계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며 “그동안 민주당이 노란봉투법과 같은 민노총 숙원을 입법으로 도와주면 민노총은 민주당을 위해 보수정권을 비토 하는 정치투쟁을 벌였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민노총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기일인 오는 26일을 총파업투쟁 최후통첩 날짜로 삼았다. 대통령 탄핵은 물론 그 속도까지 발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29번 탄핵안을 남발한 국정테러세력”이라며 “조직 내부에서 간첩이 활개치도록 놔둔 내란숙주세력이다. 국정테러세력과 내란숙주세력은 대통령 탄핵을 겁박하는 망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