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에는 세이브코리아 대표인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쳐 온 스타 강사 전한길 씨,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 학부모와 대학생 등을 비롯해 2000여 명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정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손현보 목사는 "김석준 후보는 반국가단체로 해산된 통진당 부산시당위원장이었다. 절대로 지지해서는 안된다"라며 "지난 번 교육감 때는 해직된 전교조 교사들, 국가에서 단죄받고 해직된 교사를 복직시킨 좌파 중 좌파다. 우파 후보가 돼야 이 나라가 바로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전한길 강사가 4일 오후 4시 부산 부산진구 부전지구대 앞 삼거리에서 열린 정승윤 후보 출정식에서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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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사인 전한길 강사도 정승윤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제가 교육감 선거하는데 왜 부산까지 왔느냐 궁금해할까 싶어서 말씀드리면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제 탄핵 각하나 기각돼 가지고 직무 복귀해서 국가 시스템이 정상화될 무렵"이라고 전했다.
전 강사는 "교육감이 중요한가 물어보면 우리 부산만 하더라도 예산이 거희 6조 원 가까이 된다. 큰 권한이기도 하다"면서 "권한이 많은 만큼 부산에서 초중고 이런 교육에 대해 너무나 많은 정책들 펼칠수가 있는 자리"라고 역설했다.
전 강사는 "우리 이번에 보수 후보로 나오신 보수 우파의 정성 후보께서 만들어줄 거라 믿고 전국에 계신 모든 우리 국민 여러분, 학부모 여러분 이 교육의 현실을 아시고 교육감 다음에 선거가 있으면 반드시 전국 모든 곳에 보수 우파 교육감이 당선될 수 있도록 그렇게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정승윤 부산교육감 후보가 20일 오후 4시 부산 부산진구 부전지구대 앞 삼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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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윤 후보는 김석준 후보에 대해 "조국이 부산대 입시 비리로 구속될 때 차정인 부산대 전 총장이 조민에게 미안해 했다"며 "뭐가 미안하나. 학생들에게 미안해야 하지 않나. 차정인과 통합한 분이 누구인가 바로 김석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좌파들의 가장 큰 특징이 있다. 내로남불 아닌가. 내 아이는 수단 방법 안가리고 입시 비리로 의전원에 보내고, 남의 아이는 가붕개(가재·붕어·개구리)로 키우라 하지 않았나"라며 "이런 내로남불 김석준 교육감이 되는 건 절대 막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어정어정 이겨서는 안된다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면서 "반드시 여러분들 투표해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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