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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입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08. kgb@newsis.com /사진=김금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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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최근 분신을 시도한 뒤 숨진 자신의 지지자 유족에게 "(고인의) 뜻을 잘 받들겠다"는 내용의 위로 메시지를 대통령실 참모들을 통해 전달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단식투쟁 중인 지지자들에게도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최근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해 숨진 70대 남성 권모씨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에게 윤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이 메시지를 낸 건 지난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이후 12일 만이다. 지난 9일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난 이후 추가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
권씨는 7일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을 시도했고,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9일 숨졌다. 윤 대통령 지지자가 분신으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분신을 시도한 50대 남성도 숨졌다.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 결과가 아무리 중요해도, 여러분의 생명보다 소중할 수 없다"면서 "부디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석방 당시에도 "단식투쟁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는데,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이다. 뜻을 충분히 알리신 만큼, 이제 멈춰주시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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