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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 (수)

송일국 "바쁜 아내 대신 학부모 모임 참석…회장직 권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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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이 오는 29일 방송되는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 게스트로 출연해 바쁜 판사 아내 대신 학부모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고 밝힌다./사진=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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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이 아내 대신 학부모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고 밝힌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는 송일국이 손님으로 출연한다.

송일국 외조부인 고(故) 김두한 단골로 유명한 가게에 입성한 MC 최화정과 김호영은 그 위엄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송일국은 어린 시절 추억의 깃든 장소라고 말한다.

말수가 적은 편으로 알려진 송일국은 방송에서 바쁜 아내를 대신해 녹색 부모님회를 섭렵했다고 이야기한다. 학부모 임원 6년 차에 접어들어 자연스럽게 외향적으로 바뀌었다고. 하물며 회장직을 권유받기도 했다고 언급해 과연 이 제안을 받아들였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송일국은 중학생이 된 세쌍둥이의 사춘기 일화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막내 만세가 학업 스트레스로 부쩍 신경이 날카로워졌다고. 하지만 어렸을 적 만세만큼 공부를 싫어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만세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공부와 거리가 먼 만세는 자신을, 대한이와 민국이는 엄마를 닮았다고 폭탄 발언을 한다. 사춘기로 짜증이 폭발한 만세의 표정을 똑같이 흉내 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송일국은 드라마 '해신'을 통해 빚을 청산했다고 털어놓는다. 송일국에 따르면 할아버지 김두한의 추모관은 해외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현충시설로 막대한 비용이 필요했다고 한다. 월세방에서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혼을 담은 열연으로 광고 제의가 몰려들어 결국 빚을 갚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송일국의 여러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후 9시40분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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