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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리 동결' 연준 압박…"인하가 훨씬 좋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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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관세 반영 시작…옳은 일을 하라"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 20.24.12.19.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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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미국의 관세가 경제에 점차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연준은 금리를 내리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옳은 일을 하라"며 "4월2일은 미국의 해방일"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이 미국과 교역에서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명분으로 4월2일자로 이런 관행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해 왔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 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4.25~4.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9월 0.50%포인트 '빅컷'을 시작으로 세 차례(9월·11월·12월) 연속 인하한 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올해 이뤄진 두 차례 결정에서 모두 동결한 것이다.

한국(2.75%)과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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