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2 (토)

농심 이어 오뚜기도 라면값 인상…내달 평균 7.5% 올린다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로 라면류 가격을 인상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오뚜기는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올립니다.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르고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이 됩니다.

짜슐랭은 976원에서 1천56원, 진라면 용기면은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인상률은 진라면과 진라면 용기면이 각각 10.3%, 9.1%이고 오동통면과 짜슐랭은 각각 4.5%, 8.2%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수입원료 가격이 급등했고 농산물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물류비와 인건비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농심은 지난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천 원으로 다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