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익 캐스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송재익 캐스터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축구계 관계자는 "송재익 캐스터가 암 진단받고 투병하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송 캐스터의 아들은 "3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가 힘들어하시다가 작년에 암 진단을 받으셨다. 두 분이 정이 깊으셨다. 치료했는데, 최근 암이 재발했고, 이후에는 손 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1970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송 캐스터는 1986 국제축구연맹(FIFA) 멕시코 월드컵부터 2006 FIFA 독일 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현장을 누볐다.
송 캐스터는 2000년대 후반부터 활동이 뜸했다가 2019년 프로축구 K리그2(2부) 중계 마이크를 잡아 2년간 54경기를 중계한 뒤 2020년 은퇴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