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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산갈마관광지구 6월 개장 앞두고 교통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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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육로 연결철도 복선화, 도로도 확대

관광지구 2만개 객실, 어떻게 채울지 관심

갈마 해안관광지구의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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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6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개장을 앞두고 인근 철도와 도로 확충 등 관광객 유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은 18일 위성사진 분석을 토대로 "갈마역과 원산 갈마 비행장을 잇는 철도가 복선화되고 비행장 남측에 새 기차역이 건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원산 갈마 비행장과 관광 지구를 연결하는 도로도 빠르게 건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로와 육로를 잇는 교통망을 확대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원산갈마관광지구에는 호텔 12개와 콘도 27개 동 등 객실 수가 2만여 개로 알려졌다. 북한이 오는 6월 개장 후 대규모 관광 지구를 어떻게 채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러시아는 물론 중국 관광객의 유입이 관광지구 활성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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