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올해 배틀그라운드의 주요 개발 방향으로 △흥미로운 신규 콘텐츠 개발 △라이브 서비스의 고도화 △장기적인 서비스 준비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플레이 경험을 확장하고 기존 시스템을 개선해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장기적인 서비스 지속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콘텐츠 더하고,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올 연말 크래프톤은 대규모 월드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맵을 새로운 방식으로 개편한다. 전략적 플레이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태이고, 미라마, 에란겔 맵에 지형 파괴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와 맵 간의 상호작용을 역동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 다양한 탈 것, 아이템, 기능도 추가된다. 차량을 가릴 수 있는 위장망 아이템을 도입하고, 플레어 건 UI 및 매치 로그를 개선해 전투 흐름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한다. 가스통 등 신규 오브젝트는 파괴 시 연막을 생성해 전투 양상을 변화시킬 요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동물 인공지능(AI)도 추가된다.
(사진=크래프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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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모드와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도 확장된다.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은 ‘POBG(PLAYEROMNOM’S BATTLEGROUNDS)’ 모드가 새로운 스테이지와 함께 돌아오며, 이를 기반으로 한 로그라이크 모드 ‘프로젝트 사이클롭스(Project Cyclops)’도 기획 중에 있다. 또한 ‘굶주린 자들: 미라마’ 등 맵 기반 확장 콘텐츠를 준비하고, 프리미엄 차량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새로운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규 하이엔드 콘텐츠인 ’컨텐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건 플레이도 지속적으로 조정된다. 2개월 단위의 정기적인 밸런스 업데이트를 통해 저격소총(SR), 경기관총(LMG), 권총 등 비주류 총기의 활용도를 높이며, 연 1회 대규모 리밸런스를 통해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총기의 액션 및 조작 감성을 연구하고, 새로운 총기 및 부착물을 추가해 더욱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지원한다.
‘DIY’ 배그 콘텐츠 나온다
지속 가능한 게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한다. 그 일환으로 ‘PUBG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다양한 모드로 확장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초기 버전에는 팀 데스매치(TDM) 모드를 제공한다.
연말에는 최신 콘솔 버전으로 서비스를 전환해 전반적인 플레이 환경을 개선한다. 보다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을 활용해 맵 로딩 속도를 단축하고, 초당 프레임(FPS)과 그래픽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언리얼 엔진 5를 도입해 그래픽 퀄리티를 높이고 확장성 있는 개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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