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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공습에 가자지구 치안책임자 사망…희생자 33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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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시간 3월 5일 가자지구 모습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치안을 책임져 온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고위 간부가 사망했다고 현지시간 18일 AFP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하마스 관계자들은 18일 새벽 가자지구 내무부 수장으로 경찰과 정보조직을 지휘해 온 마무드 아부 왓파가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부 왓파를 포함해 최소 5명의 하마스 고위 인사가 이번 공습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지시간 17일 밤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거듭 거부하고 휴전 협상 제안을 모두 거부했다는 이유로 가자지구에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월 휴전협정이 발효 이후 가장 강도가 높은 공격으로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재까지 사망자가 33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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