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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토)

"걸어서 사자 만난다"…에버랜드 '리버트레일' 오픈 전부터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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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선보이는 새 사파리 프로그램…사전예약 매진 행렬

하루 1000여 명 입장…2주 전부터 사전예약 가능

에버랜드가 21일부터 문을 여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전경.(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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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에버랜드는 오는 21일부터 선보이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에 사전 예약이 몰리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식 가동을 일주일 앞뒀던 지난 14일 사전 예약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이날부터 예약이 가능했던 2주 이내의 신청 분량이 당일에 모두 마감됐다.

특히 예약 사이트가 열린 오후 2시경에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에버랜드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적으로 느려지기도 했다.

현재도 리버 트레일 체험일 2주 전에 맞춰 매일 사전 예약 사이트가 오픈되고 있는데 모두 단시간 내에 매진되는 상황이다.

지난 10~14일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진행한 리버 트레일 사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도 최고 경쟁률 340대 1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벤트 신청 댓글에는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를 가까이서 보고 싶다", "꼭 체험해보고 싶다"는 등 기대감을 드러내는 내용이 줄을 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사전 체험단은 20~21일 리버 트레일을 가장 먼저 탐험할 예정이다.

리버 트레일은 차량을 타야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사파리 방식에서 벗어나 에버랜드의 양대 인기 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수로에 수상 부교를 마련해 체험객이 직접 걸어서 탐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약 15분간 진행되는 리버 트레일에서는 탐험대장의 설명과 함께 사자, 기린, 코끼리 등 9종 30여 마리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이처럼 생생하게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과 물 위를 걷는다는 스릴과 긴장감이 더해져 오픈 전부터 많은 입소문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리버트레일은 오는 11월까지 하루 1000여 명의 체험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 일정 및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에버랜드가 오는 21일 운영을 시작하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이미지.(에버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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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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