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예술회관 전경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문화재단은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인문 예술 아카데미가 18일부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문학·미술·음악을 주제로 한 세 가지 강좌를 통해 군민들에게 예술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강의는 5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2층 다누림실에서 진행된다.
울주문화예술회관, 인문 예술 아카데미 |
첫 강좌는 18일 손관승 강사의 '나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여행'으로 시작된다.
19일에는 임민영 강사의 '도시 속 명작 보며 미술 여행'이 마련된다.
로마, 피렌체, 파리, 런던 등 세계적인 미술 중심지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명작들을 감상하며, 해당 작품들이 만들어진 시대적 배경과 예술적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된다.
20일에는 정윤지 강사의 '재즈 따라 Go! Go! 월드 음악 여행'이 개강한다. 이 강의는 뉴올리언스, 뉴욕, 파리, 하바나 등 세계 각국에서 발전한 재즈 음악을 중심으로, 그 속에 담긴 문화적 의미와 시대적 변화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정윤지 강사는 "재즈는 단순한 음악 장르를 넘어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며, 자유와 저항, 혁신의 메시지를 담아온 강렬한 예술 형식"이라며 "각 도시에서 어떻게 재즈가 발전하고 변주되었는지를 따라가며, 음악이 사회적 움직임과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주문화재단 지역문화 우수사례상 받아 |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문 예술 아카데미는 예술과 인문학을 통해 군민들이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고, 문화적 경험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각 강의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예술과 철학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