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멤버 가수 박봄의 눈이 붉게 충혈됐다. |
[파이낸셜뉴스] 2NE1(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박봄은 지난 14일에 이어 15일 자신의 SNS에 사진 여러장을 올렸는데, 그의 눈은 흰자가 안보일 정도로 빨갛게 충혈된 상태로 걱정을 자아냈다.
앞서 박봄은 다이어트와 요요 등으로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겪으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최근 2NE1 콘서트 중에는 체력이 고갈된 듯 가만히 서있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 역시 "언니 눈병 난 거야?", "건강 챙기세요", "눈 괜찮아?" 등의 반응을 남기며 그를 걱정했다.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 등을 장시간 보거나 눈의 피로가 쌓이고 수면 부족일 경우에도 눈 충혈이 발생할 수 있다. 잦은 렌즈 착용으로 인한 안구 건조, 피로, 과음, 과도한 흡연, 수면부족 등의 원인으로 생긴 충혈은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될 수 있다.
붉은 기가 사라지지 않거나 통증, 시력 저하가 동반된다면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결막염이나 각막염 등 안과 질환이 생기면 눈이 충혈되고 결막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안질환으로 생기는 충혈은 대부분 흰자 전체에 핏발이 생기는 '결막 충혈'이다. 눈이 대기와 닿는 부위인 결막의 핏발이 터지거나, 피가 결막 아래에 맺혀 발생한다. 결막염,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심한 기침 등이 원인이다. 결막 충혈은 보통 저절로 사라지지만, 결막염이 원인이라면 눈곱과 충혈이 심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검은자 주변에 핏발이 집중된다면 '섬모체 충혈'일 수 있다. 각막, 홍채, 섬모체 등 눈 안쪽에 문제가 생기면 이런 유형의 충혈이 발생한다. 포도막염이나 각막염, 녹내장 등 심각한 안질환이 있을 수 있어 정확한 검진이 중요하다. 병을 늦게 발견하면 치료 기간이 길 뿐만 아니라 심각한 시력 저하,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눈동자나 흰자 특정 부위에 핏발이 서는 상태라면 혈관조직 울혈을 의심해봐야 한다. 한 곳에 혈관조직이 생겨 충혈이 나타난 것이다. 조직이 계속 자라지 않으면 굳이 치료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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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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