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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화)

NFL 출신 70대 명장, 48살 어린 여친 '비행기' 태우고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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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빌 벨리칙(72)과 그의 48세 연하 연인 조던 허드슨(24)이 해변 데이트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출처=폭스뉴스/인스타그램)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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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레전드 감독'으로 불리는 빌 벨리칙(72)과 그의 48세 연하 연인 조던 허드슨(24)이 해변 데이트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16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허드슨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플로리다주 주피터 비치에서 벨리칙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벨리칙은 70대의 나이에도 다부진 몸매를 자랑하며, 허드슨을 자신의 발 위에 올려놓고 '비행기' 놀이를 해주고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는 응원의 댓글을 남긴 반면, "허리디스크로 최소 6주는 고생할 듯", "노인 학대", "할아버지와 봄방학" 등 부정적인 반응도 보였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21년 2월 비행기에서 시작됐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허드슨은 벨리칙과 나란히 앉았고, 벨리칙은 허드슨의 교과서에 직접 사인을 해주며 인연을 맺었다. 그 후, 두 사람은 철학 프로젝트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듬해 1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함께 걷는 모습이 처음 목격됐으며, 9월에는 저녁 식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하고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매체 '디 어셈블리'는 벨리칙이 대학 풋볼팀인 노스캐롤라이나 타힐스의 감독 취임을 앞두고 대학 측에 "앞으로 내게 보낼 소셜미디어(SNS)와 웹콘텐츠 관련 이메일을 여자친구에게도 보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국 매체 피플은 벨리칙의 행동을 "여자친구인 허드슨과의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벨리칙은 지난 40여 년간 NFL에서 감독,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하며 11회의 슈퍼볼 진출과 8회의 슈퍼볼 우승을 기록한 명장이다. 현재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타힐스의 감독직을 맡으며, 연봉 1000만 달러(약 145억원)와 연간 인센티브 350만 달러(약 51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벨리칙의 연인인 허드슨은 치어리더 겸 미인대회 출신으로, 2022년 5월 매사추세츠주 브리지워터주립대에서 철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da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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