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5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인 국가비상기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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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권총 테러 위협’이 자작극인 듯한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또 헌법재판소 움직임을 볼 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선고보다 이 대표 선거법 위반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더 빠를 것이라며 이래저래 이 대표가 큰일 나게 생겼다고 전했다.
나 의원은 16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가 테러 위협을 구실로 민주당 장외투쟁에 쏙 빠졌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최근 특수부대 전역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 암살 계획을 갖고 있다는 제보가 여러 의원에게 들어왔다”며 ‘ 자체적으로 이 대표 경호 강화 및 방탄복 착용 건의 ’, ‘경찰에게 신변 보호 요구’ ‘이 대표 노출 동선 최소화’ 등의 대책을 세웠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불만 가득한 반이재명 세력에 의해 퇴출당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의 일정을 보면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건은 2월 12일 변론 종결 후 3월 13일 선고됐다”며 “이를 기준으로 하면 2월 19일 변론이 종결된 한덕수 총리는 3월 20일쯤 선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2월 25일 변론이 종결된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도 3월 26일 이후 내릴 것이라며 이 대표 항소심 선고일(3월 26일)을 감안하면 대통령 탄핵소추 선고는 3월 27일, 28일쯤 잡힐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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