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3일 경북 구미에서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개원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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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이건우)은 13일 경북 구미에서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이하 DGIST 공전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DGIST 공전원은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 연계를 통한 실질적 기술 혁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DGIST 공전원은 구미시와 경북도, DGIST가 협력해 설립한 산학 연계 공학 교육 기관으로 총 20억원의 출연금이 투입됐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 최첨단 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전형 연구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기 입학생으로 12개 기업에서 13명의 재직자가 입학해 올 3월부터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 지역 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 개원은 지역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구미의 반도체, 방위산업, 로봇 산업 등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DGIST 캠퍼스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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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DGIST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맞춰 교육과 연구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국내외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 및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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