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벤츠·폭스바겐 등 자발적 리콜 실시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총 5개사 11개 차종 1만5671대 시정조치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항 내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평택=임세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1만567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벤츠의 경우 S580 4MATIC 등 2개 차종 4289대가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3월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아우디 Q4 40 e-tron 등 2개 차종 4226대가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기어 위치가 계기판에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3월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의 경우 시에나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722대가 3열 좌석 등받이고정볼트 체결 불량에 따른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캠리 등 3개 차종 1168대는 연료펌프 부속품 제조 불량으로 인한 시동꺼짐 가능성으로 지난 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그외 스텔란티스 크라이슬러 300C 1731대는 고압 연료펌프 부속품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시동 꺼짐 가능성으로 1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포드 노틸러스 1535대는 차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측면창유리 끼임 방지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