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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소녀상
평화의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저지른 일본인 사건 재판이 13년째 공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극우 정치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오늘(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명예훼손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불출석했습니다.
스즈키가 13년째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첫 재판은 27번째 연기됐습니다.
그는 2013년 2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적법하게 소환장을 받고도 그해 9월 첫 공판부터 한 번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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