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상대로 휴학 등 강요 의혹'
교육부 의뢰로 경찰 수사 시작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충북경찰청은 교육부로부터 충북대 의대 학생들의 수업 거부 강요 의혹을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교육부는 충북대 의대 재학생 일부가 25학번 신입생들을 상대로 수업 거부와 휴학 등을 강요했다고 판단,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수사 대상은 특정되지 않은 상태다.
충북대 의대에서는 올해 복학한 1~2학년 학생들이 제적을 피하기 위해 최소 학점인 3학점으로 1~2과목만 수강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의뢰를 받아 연세대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방해 의혹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또 한양대 의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휴학 강요가 이뤄졌다는 교육부의 수사 의뢰를 받아 의혹을 들여다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2025학년도 신입생에게 휴학을 압박하는 행위가 여러 건 접수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