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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유발정보' 대응 가이드라인 발간..국민 모니터링단 이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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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人) 모집 포스터


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온라인에서 자살을 돕거나 부추기는 정보 대응에 참고할 수 있는 '자살유발정보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자살유발정보는 ▶ 자살동반자 모집 정보 ▶ 자살 방법 제시 정보 ▶자살 실행 또는 유도 내용을 담은 문서·사진·동영상 ▶자살 위해 물건 판매·활용 정보 등입니다.

관계부처에서 발견·신고한 자살유발정보는 정보통신사업자 내부 심의 규정 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삭제·차단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살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가 발견되는 경우 경찰과 소방청,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와 협력해 긴급구조에 나섭니다.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를 국민이 직접 찾아서 신고하는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人)' 활동도 이달부터 시작됩니다.

19세 이상 국민은 '미디어 자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SIMS, sims.kfsp.or.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사전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 시간도 지급됩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온라인 환경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자살유발정보는 모방 자살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국민이 참여하는 모니터링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연합뉴스)

권지윤 기자 legend816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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