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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화)

러 외무장관.푸틴 외교 고문, 18일 사우디 회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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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 측 대표단과 회담한다고 크렘린 궁이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은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코프 푸틴 대통령 외교 고문이 현지시간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출국해 18일로 예정된 회담에 참석한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미러 관계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과 또 양국 정상회담 일정도 논의할 거라 설명했습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 대표단과의 회담을 위해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 특사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사우디에 도착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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