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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더 이상 요원·인원 말장난 설 자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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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계엄 본질 흐리려는 어떤 선동도 통하지 않아"

"거짓선동으로 탄핵 심판 흔들려는 발상 포기해야"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2025.02.0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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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불법 계엄에 대한 본질을 말장난과 거짓선동으로 흔들려는 비겁한 시도를 멈춰라"고 주장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씨가 강력 부인했던 정치인 체포 지시 진술이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 이어 또 나왔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12·3 불법 계엄 당일 정치인 체포 지시에 혼란스러웠던 국군방첩사령부 내부 상황이 군검찰 조사과정에서 고스란히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며 "방첩사 내부 관계자는 실제 수사팀이 정치인 체포를 위해 현장으로 출동했고, '호송 후 구금'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자필 진술했다"고 했다.

또 "방첩사령부에서 영장 없이 정치인을 구금할 수 있는지, 혐의는 무엇인지 확인할 새도 없이 체포 지시가 하달됐다고 한다"며 "방첩사 내부 관계자가 전달받았다는 체포 대상도 14명이었으며 그 대상자도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조국 등 홍장원 전 차장이 전달받은 명단과 대부분 일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요원, 의원, 인원 같은 말장난이나 탄핵 공작설 같은 망상이 설 자리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씨, 이제 어떤 궤변과 말장난도 불법 지시를 감출 수 없다"며 "위헌적 불법계엄의 본질을 흐리려는 어떠한 선동도 통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말장난과 거짓 선동으로 탄핵 심판을 흔들려는 비겁한 발상을 포기하라"며 "탄핵 심판은 윤석열씨의 망상을 쏟아내는 노래방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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