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자좡=신화/뉴시스] 중국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과 산둥성 성도 지난을 잇는 고속철이 주행하는 모습. 자료사진. 2025.01.31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고속철도망을 연말까지 5만km 이상으로 증설할 방침이라고 인민망(人民網)과 신화망(新華網), 중국경영보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국유 중국국가철로집단의 고속철 투자계획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2024년 동안 고속철도 2000km 넘게 신규 건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중국 고속철도 영업노선은 작년 한해 2457km 늘이면서 총연장이 4만8000km에 이르렀다.
철로집단 고위 관계자는 "올해 고속철도 영업노선을 2500km 정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로집단은 오는 2030년까지 고속철도 영업노선을 다시 6만km 안팎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만 중국 내에선 고속철도 연장 속도가 소비자 수요 증가율을 훨씬 상회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속철도 개통과 맞춰 건설했지만 이용객이 예상보다 너무 적기 때문에 역으로서 기능을 잃고 방치된 '유령역'이 각지에 상당히 존재한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또한 류전팡 회장은 지난 5년간 철도 고정자산 투자액이 3조8000억 위안이고 영업노선이 12만5000km에서 15만5000km 증가했으며 고속철도 연장이 2만5000km에서 4만2000km로 67.8%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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