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명 총수입 3271억원
유튜버 쯔양. 사진=유튜브 채널 ‘tzuyang쯔양’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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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기 먹방 유튜버들이 연간 평균 13억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튜버·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 2만3797명의 지난해 총수입은 1조7816억원을 기록했다.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247명의 총수입은 3271억원. 전체 수입 가운데 18.3%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13억2500만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4년 전 상위 1%의 평균 수입은 연간 3억6200만원으로 조사됐다.
갤럽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로 꼽힌 쯔양은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에 1000만명의 구독자 달성을 기념해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쯔양과 같은 인기 먹방 유튜버 히밥 또한 최근 방송에서 월 수익을 공개했다. 히밥은 월수입을 묻는 질문에 “(유튜브 수익만) 1억원에서 1억 2000만원 정도다. 외부 활동을 따지면 조금 더 올라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금까지 누적 수입을 묻자 그는 “나간 거 생각 안했을 때는 40억에서 50억원 정도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또 “한 달 식비는 콘텐츠 비용까지 포함해서 1500만 원 정도 든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먹방 유튜버 쏘영은 방송에 나와 “남편 9억 빚 내가 갚았다”며 엄청난 수입을 언급하기도 했다. 쏘영은 “먹방 월 수입이 14년간 배우로 번 것보다 많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유튜버 #먹방 #쯔양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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