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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 된 소식을 나흘 만에 주민에 알렸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주민이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오늘(29일) '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로 구속 기소, 피고인으로 전락'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통신은 "비상계엄망동으로 사회정치적대혼란을 초래한 윤석열괴뢰에 대한 탄핵심판과 범죄수사가 본격화되고있는 속에 윤괴뢰가 내란우두머리혐의로 구속기소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법원에 두 차례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되면서 구속 기간 만료를 하루 앞둔 26일 재판에 회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입장문 등을 통해 "윤석열이 여전히 극우보수세력들을 폭동에로 부추기며 벼랑끝에 몰린 탄핵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악하고 있다"고 평했다고 인용했습니다.
북한은 강제 구인과 현장조사 시도 등 수사 경과를 사실과 야권 입장 위주로 소개하되, 외신을 인용 형식으로 윤 대통령의 '가련한 처지'를 언급했습니다.
통신은 세계 언론들이 한국의 탄핵 정국을 보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석열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사상 최고의 '검은 기록'들을 갱신하는 꼴을 자초하고 있다고 하면서 윤괴뢰의 가련한 처지에 대해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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