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뉴욕증권거래소 자료사진. 〈사진=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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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영향으로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34포인트(0.92%) 오른 4만4565.0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32.34포인트(0.53%) 오른 6118.71로, 지난달 6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WEF)' 화상 연설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에 금리 인하 압박을 넣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도 요청하겠다"며 "유가가 떨어지면서 금리를 즉시 내리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대통령이 금리를 통제할 수는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벤처캐피털사 248벤처스의 린지 벨 수석 전략가는 "전반적으로 시장은 트럼프 정책에 대해 낙관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반응이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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