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조사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의왕=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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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수괴(우두머리) 등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가 15일 오후 9시 40분 종료했다.
공수처는 이날 "금일 체포영장이 집행된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오후 9시 40분쯤 종료됐다"고 알렸다. 조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곧바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호송됐다. 서울구치소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이튿날 오전 다시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을 체포했고, 공수처로 호송된 윤 대통령을 오전 11시부터 조사했다. 이날 조사는 공수처 영상조사실에서 총 8시간 20분가량 진행됐다.
장수현 기자 jangs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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