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사라토프 석유 저장고가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오늘은 2025년 1월 14일이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영토 내 군사시설을 겨냥해 최대 규모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산하 전략커뮤니케이션센터(SPRAVDI)는 군 생산 공장, 석유·가스 시설을 포함해 러시아 7개 지역을 공격했다며 14일(현지시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840㎞ 정도 떨어진 사라토프 내 석유 시설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모습과 엔겔스 공군기지 내 탄약공장과 산업시설에서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엔겔스 공군기지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투폴레프 전략폭격기를 보유한 군사시설로 지난 8일에도 우크라이나 공습을 받아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곳입니다.
러시아 텔레그램 뉴스 채널 샷은 러시아가 미국산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 5기와 우크라이나 드론 200여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대규모 드론 공습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성명을 통해 "전날(13일) 밤부터 이날(14일) 오전까지 러시아군이 드론 80대를 날려 보냈고 이 가운데 58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작: 진혜숙·문창희
영상: 로이터·유튜브 러시아 국방부·X @StratcomCentre·@NOELreports·@Tender·@BGatesIsaPyscho·@KyivPost·텔레그램 liveukraine_media·astrapress·exilenova_plus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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