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전량탑재에
램 용량 늘리며 원가 뛰어 불가피
인도 등 가성비 모델 라인업 강화
판매량 확보해 수요 부진 방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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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치솟는 원가 부담 속에 국내 스마트폰 가격 정책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늘어난 제조 비용을 출고가에 반영해야 수익성 방어가 가능한데, 가격을 대폭 올릴 경우 소비자가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있는 딜레마에 빠졌다. 삼성전자는 다음 주 공개를 앞둔 '갤럭시S25' 시리즈 가격 부담을 최대한 낮추는 동시에 인도, 동남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중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판매량을 늘리는데 일단 주력하는 모양새다.
■갤럭시S25 출고가 소폭 인상 전망
■보급형 라인업도 강화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이 높은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A25 △갤럭시 A15 △갤럭시 버디3 △갤럭시 A35 △갤럭시 와이드7 △갤럭시 퀀텀5 △갤럭시S24 팬에디션(FE) 등 100만원 이하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했다. 올해도 갤럭시A56, 갤럭시A36, 갤럭시Z플립 FE 등을 줄줄이 선보일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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