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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북한 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한미일 협력해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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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늘(1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단호한 대응을 다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이 지난 6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8일 만에 또다시 동해상에서 미사일 도발을 강행했다"며 "국제법을 위반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을 재개했다"며 "연이어 무력 도발을 자행하는 북한의 행태를 국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새롭게 출범할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한·미동맹을 더 굳건하게 유지·강화할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한미일 안보 협력 체제하에서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을 향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면서, 아무 이유도 모른 채 러시아에 팔려 간 젊은 병사들의 참혹한 실상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는 현실이 참담할 따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최근 생포된 북한군을 통해 전투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사실상 '총알받이'로 팔려 간 북한 청년들에 대한 비인도적 인권 유린 참상이 드러났다"며 "북한군 사상자 수가 이미 3천여 명을 넘어섰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은 이 청년들도 대한민국 헌법에 따르면 명백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며 "북한의 인권 실태와 국제사회의 냉엄한 현실을 애써 외면하면서 안보를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는 저열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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