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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으로 느끼는 우주" 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 10년만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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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만 6세 이하 영유아를 위한 전시
우주인 되어 지구, 달, 화성 탐사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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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이 영유아 전용 과학체험관 새싹누리관을 개관 10년 만에 '우주탐사' 주제로 새단장하고 18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새싹누리관은 6세 이하 영유아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과학을 배우는 전시 면적 1,140㎡의 공간으로 누적 관람객 130만 여 명에 달하는 대표 전시관으로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리뉴얼은 과학관 개관 10주년과 우주항공청 개청, 뉴 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어린이들이 우주 탐사를 주제로 우주 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시는 지구, 달, 화성의 탐사 과정을 따라가며 각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구 존에서는 로켓의 추진 원리를 배우고 우주인이 되기 위한 순발력 훈련, 균형잡기 훈련 등을 체험한다.

이후 우주엘리베이터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이동해 우주정거장의 음식, 침실, 화장실 체험 과 오가노이드 장기 칩(Organ on a chip)을 활용한 연구활동을 통해 우주정거장의 일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달 존에서는 중력에 따른 몸무게 변화를 체험하고 달의 자원과 핵융합 발전을 이해하기 위해 볼풀 공으로 기지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우주선을 발사해보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우주선 조종석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조종 체험을 통해 달에서 화성으로 향하는 여정도 경험한다.

화성 존에서는 화성 주거공간의 건축 특징을 배우고 직접 화성기지를 만들 수 있다.

막대와 공으로 이루어진 블록을 활용해 화성기지를 짓고 인공지능을 통해 구조 강도를 테스트하는 등 체험도 가능하다.

그밖에 화성에 식물 심고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테라포밍(Terraforming, 지구 외 다른 천체의 환경을 지구와 비슷하게 바꾸어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36개월 이하 영아를 위한 공간도 새롭게 확장했다. 무지개 계단과 우주놀이터에서 신체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으며 우주의 소리를 체험하거나 은하수 촉감놀이를 통해 인지 능력을 자극할 수도 있다.

새싹누리관은 16일 개관식을 갖고 18일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정식 개관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14일부터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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