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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풍자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라고 비보를 알렸다.
이희철은 포토그래퍼, 뮤직비디오 감독도 겸하고 있는 요식업 CEO로,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서 ‘풍자 절친’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풍자의 소개로 KBS2 ‘살림남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풍자는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준 분들, 지인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 위해 글 남긴다.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달라”라고 슬퍼했다.
이어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지인들이 많다. 내 연락처, DM(다이렉트 메시지) 주면 장례식장 안내하겠다”라고 했다.
특히 이희철은 지난해 12월 31일 새해 소망을 남긴 지 일주일 만에 비보를 알려 충격을 줬다. 당시 그는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 건강도 마음도 지치고 참 정말 힘든 한 해였다. 아픈 만큼 배우고 성장한다는 걸 알아서 겸허하고 단단하게 잘 이겨 내리라 믿고 기꺼이 감사하게 잘 보내주려 한다. 이 또한 고마웠다고! 2024년의 어려움은 꼭 건강한 내 밑거름으로 잘 쓰겠다고!”라며 “2025년 새해에는 우리 꼭 보다 더 건강하게! 유연한 삶을 유지하며 매 순간 감사로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소망한다”라고 새해 희망을 전한 바 있다.
이희철의 동생 역시 오빠를 잃은 비통한 슬픔을 토로했다. 그는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우리 오빠가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픔으로 다신 손 잡을 수 없는 하늘 나라로 오랜 여행을 떠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항상 가족만큼 주변 사람들을 너무 소중히 하고 우선시하며,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렸던 우리 오빠. 항상 많은 사람들 속에서 웃고 이야기 나누는 걸 가장 좋아했던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달라. 한 분 한 분 소중한 마음 잊지 않겠다”라고 했다.
방송인 박슬기는 이희철을 잃은 큰 슬픔을 드러냈다. 박슬기는 “희철아, 아니 이게 무슨 일이니. 정말 너무 믿기지가 않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내 친구라니, 너라니 이건 정말 가혹해. 그저 인정해야 하는 지금 현실이 너무 밉다. 곧 갈게. 가는 길 춥지 않게, 거기선 아프지 않게 잘 갈 수 있게 따뜻한 인사 전하러 갈게”라고 댓글을 달았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 예정으로,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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