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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하나은행, ‘연금 인플루언서’가 고객 노후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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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갈아타기 후 고객 가입 경쟁
신한, 신규계좌 유치 우수 직원에 포상


매일경제

고객과 소통하는 은행 직원들의 모습. <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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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갈아타기’ 시행 후 은행들이 연금 전문가를 영업점에 전진 배치하거나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고객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가수 윤종신, 아이유 등이 등장한 광고 효과에만 기대지 않고 영업 현장에서 새로운 고객의 가입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600여개 전 영업점에 ‘연금 인플루언서’를 배치했다. 지점장이 해당 영업점에서 은행 경력과 연금업무경력 많은 직원을 연금 인플루언서로 지정한다. 이들은 고객이 퇴직연금 상품운용, 은퇴설계를 통한 노후준비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퇴직금 입금금액 및 신규 계좌 수를 평가한 후 우수한 직원에게 상을 수여한다. 우수 영업점 및 우수 직원에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상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직원 평가시 주택청약, 적금 등을 판매하면 점수를 받는 개인고객기반확대 지표에 올해부터 개인형퇴직연금(IRP) 항목을 신설했다. IRP를 많이 판매한 직원에겐 추가 배점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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