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꿈틀'…명절 성수품 공급 확대
[앵커]
설 연휴가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먹거리 물가에도 관심을 쏟게 되는데요.
올해도 설 성수품 가격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에 정부도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김준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농산물 가격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황이 부진했던 배추의 소매가격은 7일 기준 한 포기에 5,300원을 넘어서 지난해보다 60% 넘게 올랐고 무는 한 개에 3,401원으로 88% 가량 비싸졌습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과 딸기부터 설 성수품인 배 가격까지 오름세를 보이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두고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성수품 유통물량을 평상시의 1.6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배추와 무의 경우 계약재배 물량을 우선 공급하고, 이후 정부 비축 물량 등을 탄력 공급하겠단 방침입니다.
온오프라인 할인 지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통시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을 통해 30% 저렴하게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우, 사과 등 주요 성수품을 중심으로 실속 선물세트 공급도 늘릴 계획입니다.
정부의 이번 수급안정 대책을 통해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기자 이덕훈]
#설명절 #물가 #성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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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먹거리 물가에도 관심을 쏟게 되는데요.
올해도 설 성수품 가격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에 정부도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김준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농산물 가격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황이 부진했던 배추의 소매가격은 7일 기준 한 포기에 5,300원을 넘어서 지난해보다 60% 넘게 올랐고 무는 한 개에 3,401원으로 88% 가량 비싸졌습니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과 딸기부터 설 성수품인 배 가격까지 오름세를 보이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두고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설 명절 물가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성수품 유통물량을 평상시의 1.6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배추와 무의 경우 계약재배 물량을 우선 공급하고, 이후 정부 비축 물량 등을 탄력 공급하겠단 방침입니다.
온오프라인 할인 지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총 600억원을 할인 지원에 투입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환급 행사는 지난해 120개 시장에서 금년에는 160개 시장으로 참여 시장을 대폭 확대해…"
대형마트 등에서는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통시장에서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을 통해 30% 저렴하게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한우, 사과 등 주요 성수품을 중심으로 실속 선물세트 공급도 늘릴 계획입니다.
정부의 이번 수급안정 대책을 통해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jjuna@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덕훈]
#설명절 #물가 #성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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