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연규 전주지검 형사3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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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한연규 전주지검 형사3부장(48·37기)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과 딸 다혜 씨의 태국 이주 지원 의혹을 수사하던 한연규 전주지검 부장검사가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인 사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오는 2월 검찰 공식 인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직 처리 시기도 그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지검 한 관계자는 "한 부장검사가 개인적인 사유로 사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직 사유나 시기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 부장검사는 지난해 6월 전주지검 형사3부장에 부임한 뒤 문 전 대통령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맡아 수사해 왔다. 그가 부임한 이후 형사3부는 당시 청와대 인사에 대한 대대적인 소환조사를 실시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냈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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