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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트럼프가 눈독 들이는 그린란드 찾은 트럼프 주니어 [오늘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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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그린란드=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7일(현지시각) 그린란드 누크에 도착해 미소를 짓고 있다.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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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고 주장한 가운데 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그린란드를 방문했다.

7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트럼프 당선인의 개인 전용기를 타고 그린란드 수도 누크를 찾았다. 그는 현지 매체에 "원래는 지난 봄에 방문하려 했다. 여기 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관광객으로 왔다. 아버지가 그린란드 모두에게 인사를 전해 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4~5시간 동안 그린란드에 머물렀으며 그린란드 정부 당국자 등을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린란드에는 약 4만5000명이 있고, 사람들은 덴마크가 그곳에 대해 적법한 권리가 있는지 모른다. 만약 권리가 있다면 포기해야 한다"며 "밖을 보면 그린란드 사방에 중국 배들이 있고, 사방에 러시아 배들이 있다. 우리는 이를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린란드)사람들이 독립할지 아니면 미국에 편입될지 투표할 것이다"며 "그러나 만약 덴마크가 결정한다면, 나는 덴마크에 매우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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