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40% 증가…2019년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한국도 지난해 외래 관광객 코로나 이전의 94% 전망
베트남 사이공 중앙우체국 앞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출처: 베트남뉴스) 2025.01.08.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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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4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태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은 17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늘었다.
지난 한해 방문객은 176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9.5% 늘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약 1800만 명)의 97.6% 수준으로 회복됐다.
7일 현지 언론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통계청은 지난해 베트남의 관광 산업이 크게 회복되었다고 유연한 비자 정책과 강화된 관광 홍보 등이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이 457만 명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전년 대비 27% 늘었다.
이어서 중국인이 374만 명으로 2위였으며 전년 대비 114.4% 늘었다. 중국은 2019년에는 580만 명인 것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
베트남뉴스는 중국 경기 회복이 더디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면서 해외 여행을 제한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대만 129만 명, 미국 78만 명, 일본 71만 명 등이었다.
외국 관광객 중 84.4%는 항공기를 이용해 입국했고, 나머지는 주변국 등에서 육로와 해로를 이용했다.
지난 한 해 해외로 나간 베트남 관광객은 530만 명으로 전년 대비 5.5% 늘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의 외국인 관광객은 1645만명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94%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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