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9 (목)

홍준표, 尹체포영장 재발부에 "영화 아수라 보는 것 같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12월26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발부를 겨냥해 "영화 아수라를 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판사가 영장발부 하면서 입법을 해도 무방한 나라"라며 법원의 체포영장 재발부를 비판했다.

이어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무효인 영장을 집행해도 무방한 나라, 국회가 행정부를 불법 탄핵해도 무방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선 "자기 재판은 마음대로 불출석 하지만 남의 불법수사는 강압적으로 체포 지시해도 무방한 나라"라고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악행으로 대란(大亂)이 계속 되는 나라"라며 "영화 아수라를 보고 있는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 6일 서울서부지법에 내란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및 체포에 필요한 수색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공수처·경찰·국방부 조사본부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7일 저녁 윤 대통령에 대해 공수처가 청구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됐다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